잠1 잠 : 귀신없는 공포감 분위기가 압도하는 스크린 속 한밤중 수진(정유미)는 잠에서 깨어 멍하니 침대에 앉아있는 현수(이선균)를 발견한다. 현수는 갑자기 "누가 들어왔어."라고 중얼거린다. 이걸 들은 수진은 의아해하고 현수를 깨워보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다. 이내 쾅쾅 소리가 들리고 수진은 만삭의 몸으로 소리의 정체를 밝혀내고자 한다. 소리의 정체는 베란다 문에 긴 슬리퍼였는데, 현수의 발에 슬리퍼가 신겨져 있는 것을 보고 놀라게 된다. 다음날 아랫집에서는 수진의 집으로 이사 인사를 오게 되는데, 수진과 현수가 내는 층간소음을 호소하며, 주의를 줍니다. 아이가 있는 것도 아니엇기에 부부는 아랫집 여자의 말에 어이없어한다. 그날 밤 현수는 먼저 잠이 들고 이를 바라보던 수진, 갑자기 현수는 손톱으로 뺨을 심하게 긁어 상처를 낸다.. 2024. 1. 12. 이전 1 다음